눈물의여왕 김지원 독백대사
TVN드라마 눈물의여왕 김지원 배우 독백 대사
드라마 눈물의여왕 13화
백현우역 [배우 김수현님]
추우면 차에 들어가 있을래?
홍해인역[배우 김지원님]
아니, 나 지금 기분이 되게 묘해.
무대 올라가기 전에 리허설하는 느낌이랄까?
백현우역 [배우 김수현님]
리허설?
홍해인역[배우 김지원님]
죽음 리허설? 죽음이라는게 참 구체적인 의식이네.
온 가족이 와서 땅 파고 거기 관 묻고 간이 천막 아래서
국밥 먹거나 무덤가에서 울다가 시간 되면 다들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고
결국 나만 혼자 남겠지.
알잖아, 병원에서 선고했던 석 달 벌써 지나간거.
오늘 밤 당장 내가 죽어도 이상하진 않은데
이와중에 나까지 죽어 버리면 우리집 줄초상이잖아.
그건 좀 집안 이미지상 그렇지 않나?
백현우역 [배우 김수현님]
그래서 그 걱정을하고 있었다고? 줄초상 나면 어떡하나?
홍해인역 [배우 김지원님]
아니지. 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했지.
이렇게 햇살도 눈부시고 구름도 몽글몽글하고
새까지 막 이쁘게 지저귀고
세상이 사람 약 올리는 것처럼 좋기만한데
나도 살고 싶지
드라마 눈물의여왕 김지원 배우님과 김수현 배우님의 대화장면입니다.
복합적인 감정이 필요한 독백 대사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치료방법이 없어 죽음을 앞두고 다 체념한채
할아버지 무덤가에서 가장 사랑했던 남편과 나누는 대화입니다.
[출처 : TVN 드라마 '눈물의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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