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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47M2 / 47미터2 해저의 아름다움, 그 속에 숨겨진 비밀/ 영화 리뷰 / 영화 추천

by 안경 치는 고양이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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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미터2 포스터 / 47M2 포스터

 

 

해저에 유적지가 있다! 근데 눈먼 상어도 있다? "47미터2" "47M2"

영화 리뷰 / 영화 추천

 

 

 

기본정보

 

감독 / 요하네스 로버츠

장르 / 공포 스릴러

런닝타임 / 90분

개봉일 / 2019.08.28

언어 / 영어

 

 

 

 

프롤로그

 

47미터 후속작이 있는 줄 몰랐다.. 미국 LA를 여행하던 중 넷플릭스에서 47미터2가 뜬 걸 보고 처음 알았다. 그리고 시청을 시작했는데 웬걸... 한국 넷플릭스에선 볼 수 없는 국가제한 콘텐츠였다! 그래서 자막도 없었다! 미천한 영어 실력으로 영문 그대로 보기 시작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영상이 아름다웠고 해저 도시 그 자체가 신비로웠다. 그리고 물속에서 상어가 나오는데 무슨 말을 많이 하겠는가? 덕분에 보는데 큰 불편함 없이 봤다.

 

 

 

 

등장인물

 

미아 (은근히 따돌림 당하는 청소년) - 소피넬리스

니콜 (미아를 챙겨주는 친구) - 시스틴 로즈 스탤론

알렉사 (활기찬 친구) - 브리안느쥬

샤샤 (미아의 배다른 언니) - 코린 폭스

벤 (미아의 아빠인 그랜트 밑에서 일하는 청년)- 다비 산토스

그랜트 (미아와 샤샤의 아빠) - 존 코베트

카렌트 (그랜트의 조수) 

 

 

 

 

줄거리

 

 

'미아'는 '미아'의 아버지 '그랜트'의 재혼으로 인해 멕시코의 시골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시골에 온 도시 소녀가 늘 그렇듯, 은근히 따돌림당하지만 '미아'의 의붓언니 '샤샤'가 항상 챙겨준다. 그리고 착한 친구들인 '니콜'과 '알렉사'를 사귀게 된다.

 

'그랜트'는 해저의 유적지를 발굴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랜트'와 그의 직원인 '벤'은 우연히 해저에서 동굴을 발견하고 해저 안에 숨어있던 잃어버린 고대 유적. 마야 문명의 '시발바'라는 유적지를 발굴 중이었다. '그랜트'와 '벤'은 그곳에서 백상아리의 이빨을 발견했다며 '미아'에게 이야기해 준다.

 

'미아'는 '니콜', '알렉사', '샤샤'와 함께 수중 도시로 통하는 입구가 있는 호수에서 수영을 하며 놀기로 하고, 그곳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니콜'이 우연히 발견한 스쿠버 장비. 

유적지의 입구까지만 다녀오기로 약속하고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물속으로 들어간다.

 

장비와 손전등을 들고 수중 도시의 입구에 온 그녀들, '그랜트'가 작업을 위해 이곳저곳에 설치된 조명을 키니 펼쳐지는 어마어마한 유적지. 수중에 펼쳐진 유적지의 모습은 말 그대로 장관이었다. 심지어 물속에 있어서 온전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는 석상들까지.. 어마어마한 위용을 자랑했다. 그렇게 물속에서 구경하던 그녀들 뒤로 무엇인가 지나간다.

 

형체를 직접 보진 못했지만 무엇인가를 느낀 그녀들. "'그랜트' 아니야?"라고 했지만 '그랜트'는 유적지의 반대편 쪽에 있을 것이 분명하다며 유적지에서 나가기로 한다. 나가려는 순간 '니콜'이 심해어를 발견하고, 신기해하며 손을 뻗자, 갑자기 공격하는 의문의 심해어. 깜짝 놀란 '니콜'이 기둥에 부딪히고, 그로인해 유적지가 일부 무너지며 뿌연 연기를 일으킨다. 

모두가 패닉 하며 흩어지게 되는 그녀들.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그 순간 '미아'의 앞에 '벤'이 나타난다.

"알렉사가 오자고 했지?" 하며 웃으며 나타나는 '벤'. '미아'가 안도하는 그 순간... 커다란 백상아리가 벤을 물어뜯는다.

 

 

 

**** 이 부분부터 스포일러가 존재하니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스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미아'의 비명소리에 친구들이 한곳에 모이게 되고, 나가기 위해 동굴의 좁은 입구로 향하는데, '샤샤'의 바로 뒤에 쫓아온 상어가 동굴에 박치기를 하는 바람에 그녀들이 아는 유일한 탈출구 였던 동굴의 입구가 무너진다.

 

이제 어쩔 수 없이 '그랜트'를 찾아 또 다른 입구로 나가야 한다. '벤'이 설치해둔 가이드 라인을 찾아 '그랜트'가 일하고 있을 유적지 반대편으로 향하는 그녀들. 가는 길에 수 많은 유골들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곳에 또 등장한 백상아리. 

"소리를 쫓아오는 것 같아 눈이 안보이는 것 같아" 라는 말에 숨죽이고 바닥에 바짝 엎드려 있던 그녀들. 그녀들의 머리 위로 지나가는 백상아리. 무사히 지나치는 줄 알았지만, 갑자기 울려버린 산소통 경보음에 또다시 백상아리의 추격을 받게된다. 좁은 통로를 찾아내 간신히 도망친 그녀들. 이제 산소가 얼마 남지 않았다.

 

한편 반대편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두고 일을 하던 '카렌트'. 음악 소리에 아무것도 듣지 못하고 일을 하다 상어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다.

 

음악 소리가 들려오는 쪽으로 이동하는 그녀들은 '카렌트'의 시체를 발견하고 또다시 상어의 공격을 받으며 혼비백산 하는 순간, 구세주 처럼 '미아'의 앞에 '그랜트'가 나타난다. "도대체 왜 여기 있는거야"

 

대강의 이야기를 들은 '그랜트'는 그녀들을 데리고 또다른 출구로 향한다.

아주 작은 호수로 나온 그녀들, 그곳에 달려있는 등강기. 등강기는 단 한사람의 무게 밖에 버티지 못하여 한명씩 탈출해야 하는 상황. 가장먼저 '알렉사'가 등강기에 탑승하는데, 또다시 밑에서 나타난 상어.

 

과연 그들은 모두 살아서 탈출 할수 있을까?

 

 

 

 

**** 결말은 스크린으로 직접 확인하시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

 

 

 

 

 

감상평

 

 

와우.... 1편보다 재밌다. 그리고 1편과는 다르게 상어랑 싸운다. 상어랑 맨몸으로 맞짱뜨는 여자들이라니. 즐거웠다.1편이랑은 연관성이 하나도 없는 2편. 그냥 다른 영화다.

 

잃어버린 고대 마야 유적지. 심지어 수중 도시. 그리고 그곳에 사는 커다란 눈먼 상어. 이 무슨 완벽한 소재들이란 말인가.

수중이라는 배경이지만 마치 내가 유적지에 온듯 유적지에 대한 세밀한 연출이 돋보인다. 그리고 정말 슈퍼맨 같은 존재인 '그랜트'... 나타나는 순간 안도하고 모두가 탈출 할 수 있을 것같은 희망을 주는 그.. 하지만....하지만..... 역시 어디에나 있는 발암캐. 니가 발암캐 라는 것을 나는 진작 알고 있었다. 

 

나도 숨을 참아가며  상어를 피하길 간절히 바라며 생존하고 싶었던 영화 47M 2. 짧은 런닝타임에 많은 것을 집어 넣지 않고 정말 '생존'과 '상어'라는 키워드에 몰입해서 만든 영화라 정말 재밌었다.

 

 

 

주관적 점수

 

영상- ★★★★★★★★★★   (10)

연출- ★★★★★★★★★   (9)

연기- ★★★★★★★   (8)

참신함- ★★★★★  (5)

작품성- ★★★★  (4)

 

 

 

영화 추천도

 

숨막히는 서바이벌 생존이 보고 싶다면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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