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들이 점령한 라스베가스에서 크게 한탕을 해보자고 친구들 "아미 오브 더 데드" /영화 리뷰 / 영화 추천
기본정보
감독 / 잭 스나이더
장르 / 액션 공포
런닝타임 / 148분
언어 / 영어
프롤로그
좀비영화? 근데 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는 왜가지?
등장인물
스콧 워드 (베테랑 용병) - 데이브 바티스타
마리아 크루즈 (자동차 용병) - 아나 데 라 레게라
반데로 (역시 탱킹이 최고) - 오마리 하드윅
루트비히 디터 (금고는 금고) - 마티아스 슈바이크회퍼
제우스 (최초의 좀비 짱쌤) - 리처드 세트론
줄거리
무언가를 호송중인 군인들의 행렬, 하지만 맞은 편에서 오는 차량의 부주의로 큰 사고가 일어나고 호송중인 장갑차가 전복된다. 군인들 모두에게 도망치라고 명령하는 무전기 너머의 목소리, 하지만 영문을 모르는 군인들은 어리버리하고 있는데... 장갑차의 문을 뚫고 나오는 '제우스' 순식간에 주변의 인간들을 집어 삼키고 모두를 좀비로 만들어버린다!
모두가 좀비가 된 군인들은 '제우스'를 따라 휘향찬란한 빛을 뿜는 라스베가스로 향한다.
이후 몇개월 뒤. 라스베가스는 봉쇄됐고, 미국 정부는 결국 라스베가스에 핵폭탄을 터트리기로 결정한다.
핵폭탄 투하 며칠전, 라스베가스에서 호텔을 운영하던 사장이 '스콧'에게 자신의 호텔 지하에 있는 금고로 가서 2억달러를 찾아줄 것을 의뢰한다.
'스콧'은 용병 팀을 결성하여 라스베가스로 향한다.
**** 이 부분부터 스포일러가 존재하니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스킵하여 주십시오 ****
라스베가스 수용소에서 봉사를 하던 '코요테'는 용병들의 안내자가 되기로 하고 장벽너머의 라스베가스로 들어간다.
'코요테'는 익숙하게 정찰을 나온 알파좀비에게 선물을 건내고 라스베가스에 출입을 허락 받은 것 처럼 움직인다.
하지만 또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라스베가스에 나타나고, 좀비와 인간들 사이에 교류(?) 계약(?) 절차를 무시하고 헤집고다닌다.
이를 보고 화가난 '좀비 퀸'은 부하들을 이끌고 정벌에 나서지만, 오히려 '좀비 퀸'이 당하게 된다.
이를 알게 된 '제우스'는 자신의 호랑이 좀비를 풀어놓으며 모든 인간을 다 죽이려 하는데...
과연 용병팀은 무사히 호텔 지하에 금고에 도착할 수 있을까?
*** 결말은 스크린으로 확인하시죠!! 재밌습니다!! 정말요! ***
감상평
음 재밌었다.
좀비가 지능을 가지고 연대를 하며, 체계적인 사회를 구축한 것도 재밌었고, 좀비가 임신 한것도 새로웠다. 무엇보다 압도적인 것은 좀비 호랑이 였다. 왠지 모르게 귀엽다...
좀비 세계에 들어가기 위한 관행도 좀... 인간의 입장에선 별로지만 충분히 설득력 있고, 좀비가 어느정도 지능을 가졌다는 전제하에 만들어진 영화이기 때문에 보통의 좀비영화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다.
라스베가스에 수많은 돈들이 묻혀 있을텐데 하필 거기를 좀비가 점령해서 많은 돈이 핵폭탄에 날아갈 위기라는 것도 재미있는 설정이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좀비가 지능을 가졌는데 공격적이진 않다는 점..? 물론 자신들의 영역에 들어오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영역 바깥은 관심이 없어보인다. 원초적인 공격본능이 없어진 좀비라니 약간 서운해....
영화는 가벼운 블랙코미디를 담아가며 신나게 엔딩을 향해 달려간다. 정신없이 시간 떼우기 참 좋은 영화지않나 싶다!
주관적 점수
영상- ★★★★★★☆☆☆☆ (6점)
연출- ★★★★★★★☆☆☆ (7점)
연기- ★★★★★★★☆☆☆ (7점)
참신함- ★★★★★★★★☆☆ (8점)
작품성- ★★★★★★★★☆☆ (8점)
영화 추천도
좀비가 나오고 피가 튀고 살점이 튀는 영화가 보고 싶다면 ★★★★★★★★★★ (10점)
액션이 난무하며 사방에서 쉴새 없이 덮치는 좀비가 보고싶다면 ★★★★★★★★☆☆ (8점)
가볍게 즐기기 좋은 영화가 보고 싶다면 ★★★★★★★★☆☆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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