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펜타닐? 대체 그게 뭐길래 이렇게까지 하나 독전 영화 리뷰 영화 추천 영화
기본정보
감독 / 이해영
장르 / 범죄, 느와르, 마약 전쟁
런닝타임 / 123분
개봉일 / 2018.05.22
언어 / 한글
프롤로그
오늘 또 유명 배우 마약 사건이 터졌다. 근데 왜 마약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마약을 한 사람의 신분에 집중하고 마약을 누가 했는지, 마약 배우가 누구인지에 초점을 두는 걸까... 그 사람이 누구인지가 중요한게 아닌 그 사람이 무엇을 했는지가 중요한건데..
요새 마약의 공급이 워낙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수요가 증가하는 것 같다. 시장 경제는 분명 수요가 늘면 공급이 늘어난다. 라고 배웠던 것 같은데... 수요가 많았던 것일까? 아니면 공급이 늘면 수요도 느는 것일까? 수요와 공급의 관계는 참으로 묘하다.
등장인물
원호 (마약반 형사) - 조진웅
진하림 (중국 마약왕) - 김주혁
브라이언 (이선생?) - 차승원
박선창 (힘있는 마약판매자) - 박해준
락 (버림 받은 마약판매자) - 류준열
줄거리
한국의 마약왕으로 불리는 '이선생'. '이선생'은 베일에 감춰져 아무도 그의 얼굴을 본적도, 마주한 적도 없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오랜 기간 동안 '이선생'을 쫓아왔던 마약반 형사 '원호'.
마약을 판매하는 중간 상인으로 일하고 있는 '락'. '락'이 있는 마약 제조 공장이 의문의 폭발로 인해 수 많은 사람이 죽는다.
그곳에서 죽은 '락'의 부모와 '락'이 애지중지 키우던 개. '락'은 자신이 '이선생'에게 버림 받았다고 생각하고, 죽은 자신의 어머니의 복수를 결심한다.
'락'은 오랜 기간 '이선생'을 쫓아온 '원호'에게 '이선생'을 잡게 해주겠다며 협업을 제안하고, '원호'는 의심하면서도 '이선생'을 잡고 싶은 욕심에 승낙한다.
'이선생'이 중국 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해 컨택했던 '진하림'. '진하림'은 중국의 마약왕으로 은거 생활 중 이었고, 은거 중인 자신의 정체를 찾아낸 '이선생'에게 흥미와 살인 충동을 동시에 느끼며 한국에 들어와 '이선생'을 찾았다.
'락'은 이 점을 이용해 '이선생'을 찾을 수 있다며, '원호'에게 마약상인 척 '진하림'을 만난 후, '진하림'인 척 '이선생'을 만나자는 계획을 세운다.
'진하림'은 미쳐있었다. 마약에 미쳤고, 일상생활 조차 미쳐있었고, 정말 마약 중독자 그 자체였다. "이선생 데리고와!!!!!!!" '진하림'은 기선 제압을 위해 사람의 눈알이 들어있는 술을 타서 건내주고, '원호'의 눈앞에서 마약을 하고, 칼을 들고 협박하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일삼는다. 다행히도 '락'의 처세술 덕에 무사히 미팅이 끝나고.
"이선생 어딨어? 난 이선생을 만나러 왔는데"
'원호'는 이제 '진하림'을 연기하며 '이선생' 대신 마약을 팔러온 '박선창'의 앞에 앉는다.
"이선생님은 마약 거래하는 당일에 만나실 수 있습니다."
'박선창'은 '이선생'이 안나온 사죄의 의미로 신종 마약이라며 '라이카'를 선보였고, '원호'는 선택의 여지 없이 치사량의 가까운 마약을 흡입한다. '락'은 빠르게 자리를 마무리하고, 사경을 헤매는 '원호'를 얼음물에 담궈 구한다.
**** 이 부분 부터 스포일러가 존재하니,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스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원호'는 '진하림' 행세를 하기 위해, '진하림'과 거래할 마약이 따로 필요하고, '이선생'과 거래할 현금이 필요한 상황에 봉착한다.
'락'은 자신이 마약을 제조할 수 있다며, 말을 하지 못하는 "농아" 쌍둥이 공장에서 마약을 제조 하겠다고 한다.
마약 제조는 순조롭게 완성이되고, 마약을 싣고 '진하림'에게 향하려던 와중, 의문의 납치를 당하는 '원호'와 '락'
그들이 눈을 뜬 곳은 '진하림'의 앞이었다.
"거짓말을 제일 싫어해 난"
**** 결말은 스크린으로 확인하시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
감상평
좀 뻔한 스토리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이선생은 미스터리 그 자체여야하고 신비로운 인물이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뻔해서 FUN하진 않았다. 누구나 예상 가능한 스토리? 솔직히 감상평에 이렇게 쓰면 스포일러 수준이다.
(근데 솔직히 영화 초반부만 봐도 모르는 사람이 누가있나)
그래도 액션이 재밌다. 근데 더 재밌는건 연기를 보는 맛? 배우들의 연기가 진짜 미쳤다. 특히 故 김주혁 배우의 연기는 참.. 정말 인생 연기를 펼친 것 같은 장면들이 인상적이다. 연기를 보는 맛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마약이 주된 이야기라기 보단 인물 사이에 숨어있는 누군가를 찾는 미스터리 추리물로 보는게 더 마땅한 것 같다. 마약은 그것을 도와주기 위한 장치일뿐. 정말 범죄느와르를 원하는 사람에겐 입맛에 완벽하게 맞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주관적 점수
영상- ★★★★★★★☆☆☆ (7점)
연출- ★★★★★★★☆☆☆ (7점)
연기- ★★★★★★★★★★ (10점)
참신함- ★★★☆☆☆☆☆☆☆ (3점)
작품성- ★★★☆☆☆☆☆☆☆ (3점)
영화 추천도
호화로운 캐스팅, 좋은 연기을 보고싶다면 ★★★★★★★★★★ (10점)
범죄, 마약, 정체를 알수없는 추리 영화가 보고싶다면 ★★★★★★★★★★ (10점)
정통 범죄, 느와르물이 보고싶다면 ★★★☆☆☆☆☆☆☆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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