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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코카인 베어" 미국에서 역주행 한 B급 영화 / 영화 리뷰 / 영화 추천

by 안경 치는 고양이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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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인 베어 포스터

 

 

"Cocaine bear"

1985년 미국에서 벌어진 실제사건을 소재로 만든 성인용 블랙코미디!

입소문으로 미국에서 당당히 흥행에 성공한 B급 영화 "코카인 베어" 영화 추천 / 영화 리뷰

 

 

 

기본정보

 

감독/ 엘리자베스 뱅크스

장르/ 어드벤쳐, 블랙코미디

런닝타임/ 95분

언어/ 영어

 

 

 

 

프롤로그

 

호주에 사는 친한 형이 영화관에 "코카인 베어"가 개봉했다며, B급 영화가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했다고 얘기했었다.

그러고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웬걸 넷플릭스에 코카인 베어가 개봉했다! 호다닥 B급 영화를 보러 스크린 앞에 앉았다.

 

 

 

등장인물

 

새리 (간호사인 엄마) - 케리 러셀 

디디 (새리의 딸)  & 헨리 (디디의 친구)

데이브 (마약 똘마니) - 오셔 잭슨 주니어

시드 (마약 대부) - 레이 리오타

리즈 (공원을 지키는 레인저) -마고 마틴 데일

에디 (시드 아들이자 마약 똘마니) -엘든 이렌 리치

밥 (열혈 형사) - 이시아 위트락 주니어

 

 

 

줄거리

 

경비행기를 타고 '블러드 산'에 마약이 들어있는 발간 가방을 공중에서 뿌리는 마약밀수범. 불의의 사고로 마약을 다 뿌려놓고 추락사 한다.

 

"흑곰을 만나면 맞서 싸워라"

 

등산을 하던 부부가 우연히 흑곰을 만난다. 보통 자신의 영역에서 위협적인 행동을 하지 않으면 공격을 하지 않는다는 '흑곰' 하지만 이 '흑곰'은 방금 코카인을 흡입했다. 등산객 부부에게 달려들어 무참히 부부를 찢어버리는 '코카인 베어'

 

한편 블러드 산 곳곳에 흩뿌려져 있을 마약을 찾아 오라는 '시드'의 명령에 '데이브'와 '에디'가 블러드 산으로 향한다.

 

새리의 딸인 '디디'와 '헨리' 또한 비밀 폭포를 그리고 싶다며 학교를 땡땡이 치고 블러드 산으로 간다. 

산의 중간 쯤, 두 사람은 코카인을 발견하고 호기심을 가지는 와중 '코카인 베어'가 또다시 나타난다!

'디디'는 코카인 베어에게 납치 당하고, '헨리'는 높은 나무를 타고 올라간다.

 

'디디'를 찾으러 온 디디의 엄마 '새리' 공원 관리인인 '리즈'와 '곰 전문가'와 함께 '디디'를 찾아 산으로 들어간다.

우연찮게 나무 위에 숨어있는 '헨리'를 발견한다. '헨리'는 미친 곰이 '디디'를 잡아갔고 아직도 주변에 있다고 도망치라고 경고하지만, '곰 전문가'는 아이들이 무언가 잘못했기에 공격 받은거라며 안심하라 이야기 하면서 코카인 베어한테 죽는다.

 

'리즈'는 그길로 도망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안내소로 향한다. 물론 '코카인 베어'가 '리즈'와 함께 간다는게 문제 였다.

 

'코카인 베어'가 자리를 비운 사이 '헨리'를 구한 '새리'가 '디디'를 찾기위해 산 깊숙히 들어간다.

 

 

**** 이 부분부터 스포일러가 존재하니,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스킵하여 주십시오. ****

 

 

안내소에 들어간 '리즈'는 '리즈'가 없는 사이 안내소를 털고 있는 불량 청소년 1,2 총 2명을 만난다.

'리즈'는 피를 흘리며 총을 준비하고, 안내소 문 앞에 '코카인 베어'가 나타나자 총을 발사하지만, 안타깝게도 곰이 아닌 불량청소년1이 맞아 즉사한다.

안내소 안에 들어온 '코카인 베어', '리즈'는 큰 부상을 입고, 불량청소년2까지 잡아 먹히고 만다. 곧 구급차가 도착하는데...... ('리즈'는 과연 살아서 탈출 할 수 있을 것인가?)

 

 

블러드 산에 코카인을 찾으러온 '데이브'와 '에디'는 우연히 만난 불량청소년3이 코카인의 위치를 안다는 말에 안내를 받아 찾으러 간다.

하지만 그 곳에 있던건 코카인과 열혈형사 '밥' 그들은 뜻밖의 대치를 하고, 대치를 하는 와중 '코카인 베어'가 나타난다. 다행히 코카인에서 깨어난건지, 마구잡이로 공격은 하지 않고, 오히려 '밥'이 던진 코카인에 유인 당해 멀리 사라지는다.

 

'새리'와 '헨리'는 '코카인 베어'의 둥지로 보이는 동굴을 발견하고, 동굴 안엔 새끼 흑곰들이 코카인 파티를 벌이고 있는데... 그곳에 숨어 있던 '디디'를 만나게 되고, '코카인 베어'의 귀가시간이 다가오는데.....

 

 

 

**** 입소문으로 흥행한 영화이니 결말은 직접 확인해보시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감상평  

 

이야 이거 황당하게 재밌네... 가 한줄평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흑곰 한마리가 약에 취해 사람을 찢고 다니는데 (말 그대로 찢는다), 그안에 코미디를 집어 넣은 것이 왜 재밌는지 모르겠지만 재밌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영화인 것 같다. "이 영화는 좋은 작품이다!" 라고 감상하고 보면 안되고, 킬링 타임용 가벼운 영화를 보고싶다 라는 마음으로 접근한다면 충분히 즐거운 영화 인것 같다.

 

'코카인 베어'는 실존 했다. 실제로 1985년 마약 운반의 실패로 마약 먹은 흑곰이 사람을 공격하는 사건이 있었다.

물론 영화에 나오는 모든 스토리는 상상력이 가미된 것이고, 실제론 그렇지 않다. 그냥 하나의 사건에 상상력을 집어 넣은 실화를 기반으로 한 상상속의 이야기이다.

 

영화의 수위가 조금 높다. (잔인함) 근데 막 또 엄청 잔인하진 않다. 잔인한거 싫어하는 (쏘우 못봄) 나도 저게 잔인하긴 한데 그정도로 막 잔인하진 않다고 느꼇다. 잘려진 다리가 하나 날아오고 사람 몸뚱아리가 날아가는 정도? 잔인한거 못보는 사람들도 충분히 볼 수 있을 정도의 수위라고 생각된다.  

 

영상의 배경이 산 이다보니, 경치 구경하는 재미도 좀 있고.. 미국 가고싶다.

 

나름 재밌었다! 그냥 미국의 블랙코미디 영화 보고 싶으면 볼만하다!

 

(넷플릭스라 접근성도 좋다)

 

 

 

주관적 점수

 

영상- ★★★★★★★   (7)

연출- ★★★★★★★   (7)

연기- ★★★★★★★   (7)

참신함- ★★★★★★★★★★  (10)

작품성- ★★★★★  (5)

 

 

 

영화 추천도

 

가벼운 미국식 블랙코미디를 좋아한다면 ★★★★★★★★★★ (10)

킬링타임용으로 생각없이 영화가 보고싶다면 ★★★★★★★★★★ (10)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 '죠스' 같은 영화가 보고싶다면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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