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치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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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페르마의 밀실" 미스터리 스릴러, 고전 명작 영화 추천 / 영화 리뷰

안경 치는 고양이 2023. 10. 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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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마의 밀실 포스터

 

 

천재들이 밀실에 갇히다! 미스티러 스릴러 고전 명작 영화 "페르마의 밀실" / 영화 추천 / 영화 리뷰

 

 

 

기본정보

 

감독/ 루이스 피에드라이타 & 로드리고 소페나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런닝타임 /88분

언어/ 스페인어

 

 

 

 

프롤로그

 

이런 영화인줄 모르고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미스티러 물인줄 알았습니다. 지금에 와서도 가히 명작이라 꼽을 수 있는 영화라 들고 왔습니다.

 

 

 

등장인물

 

힐버트 - 루이스 호마르

갈루아 - 알레조 사우라스

올리바 - 엘레나 발레스터로스

파스칼 - 샌티 밀란

페르마 - 페데리코 루피

 

 

 

줄거리

 

 

'페르마'의 초대로 네명의 수학의 천재들이 초청장을 받는다. 자신의 실명을 숨기고  수학자들의 이름을 따온 가명을 쓴 채로 한 저택의 방안에 모이게 된다. 천재 중의 천재들을 모아놓은 '페르마'. '페르마'가 난제인 수학문제를 수수께끼로 내겠다며 초청장을 보낸 것이다. 

하지만 문제를 내기 전, '페르마'의 딸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서 전화가 와, '페르마'가 떠나게된다.

 

페르마가 떠나고 남겨진 네명의 천재들. 갑자기 방안에 있는 PDA (휴대용 태블릿의 옛버전)이 울리며 어려운 수수께끼 문제를 낸다. '파스칼'이 문제를 해결했다. 다들 알 수 없는 상황에 방에서 나가려고 문을 열려했지만, 이미 굳게 잠겨버린 문.

그때 두번째 문제가 도착한다. 그와 동시에 방을 감싸고 있던 네개의 벽이 조금씩 조여오기 시작했다.

 

 

*** 이 부분부터 스포일러가 존재하니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스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우여곡절 끝네 두번째 문제를 해결한다. 잠깐의 시간동안, 이곳에 오게된 경위를 이야기하며, 모임의 주최자인 '페르마'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네사람. 

 

곧이어 도착한 세번째 문제. 또다시 벽은 줄어들고, 네사람은 쉴새 없이 문제를 푼다.

문제를 풀고, 잠깐의 시간동안 자신들의 나이가, 가명으로 받은 수학자들이 사망했던 나이와 같다는 것을 알아낸다.

 

" 우리도 오늘 죽을거라는 암시야"  또다시 도착하는 문제.

 

어느 순간 극심하게 좁아진 방 안, 그들은 책장을 눕히고 가구들을 이용해 벽의 진출을 막으려 노력한다.

그 와중 '페르마'의 것이었던 초청장을 발견하게 된 네사람. 자신들을 초청했던 것이 '페르마'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들을 초대한건 다름아닌, 방 안에 남아있는 네사람 중 한사람. 네사람은 문제를 풀며 각자의 사연을 이야기하고, 결국 누가 자신들을 죽이기 위해 초대한 것인지 밝혀지게 되는데...

 

벽이 조여오는 극한의 상황에서 문제를 풀고 범인을 찾아 밀실을 탈출해야 하는 네명의 천재들.

 

과연 그들은 밀실을 탈출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들이 초대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 결말은 스크린으로 확인 하시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유튜브에 페르마의 밀실 영화 치시면 무료로 관람 가능합니다 :) ***

 

 

 

 

감상평

 

 

어릴 적 봤던 영화이다. 문득 기억이 났는데, 이 만한 영화가 없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추천하고 싶어 가져왔습니다.

등장인물들과 같이 문제를 풀어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시시각각 조여오는 벽들이 주는 긴박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요소입니다. 

 

결말 부분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결말까지 가는 과정이 충분히 재미있었다. 어찌보면 약간 뻔하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영화가 개봉했던게 최소 10년 전 이니 그때는 뻔하지 않은 스토리다. 그부분을 감안 하고 본다면 스토리도 나름 탄탄하고, 억지스럽지 않다. 외국 영화 답게 당연히 억지 신파는 존재하지 않고, '밀실' '미스테리' '스릴러'에 집중해서 스토리가 진행된다.

 

결국 그들이 초대된 결정적인 공통 분모를 찾아가고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끼리 분란이 일어나는 모습을 보면, 사람은 정말 긴박한 상황에도 저럴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든다. 과연 나는 긴박한 상황에서 생존이 우선일 수 있을까? 아니 인간성을 버리면서 까지 생존을 추구 할까?  요즘들어 극한 상황에서 인간의 추함을 다루는 소재가 많아졌다. 왜 그렇게까지 우리는 인간의 추함을 보려고 하는 것일까? 그리고 왜 그 상황속에 인간들은 다 한결 같이 이기적이고 남을 희생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는 성정만 보여줄까? 정말 인간의 본질은 그런 것이기 때문일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 부분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한다.

 

 

 

 

주관적 점수

 

영상- ★★★★★★★   (7)

연출- ★★★★★★★★★   (9)

연기- ★★★★★★★★★   (9)

참신함- ★★★★★★★  (7)

작품성- ★★★★★★★  (7)

 

 

 

영화 추천도

 

머리가 아파오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 (10)

킬링타임용, 시간이 순삭되는 영화가 보고싶다면 ★★★★★★★★★★ (10)

좋은 화질의 영화가 보고싶다면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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