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여왕 백현우역 김수현 독백대사
백현우(남자)
우산없어요?
홍해인역(여자)
아 없긴한데
백현우(남자)
이거 써요. 자꾸 이런거 없고 그러니까 내가 더 신경쓰이지
홍해인역(여자)
뭐야. 나 때문에 놀란다더니
이젠 또 신경 쓰인다 그러네?
백현우(남자)
홍해인씨.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요.
여태는 홍해인 씨가 부담 가질까봐 얘기 안 했는데요.
사실 나 서울대 나왔어요.
그것도 법대. 우리 집 지방이긴한데
그 마을에선 유지 소리 듣는 집이고요.
예를 들면 소가 30마리가 넘어요.
엊그제 송아지 또 태어나 가지고
35마리 육박하는 상황이고
지금 사는 오피스텔도 월세 아니고 전세예요
그만큼 목돈이 있다는 얘긴 거고
홍해인역(여자)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데요?
백현우(남자)
그쪽이 행여나 인턴 잘리고
재취업 안되도 내가 당신 책임질 수 있다 그 얘기요
솔직히 맞벌이 선호했는데
홍해인씨라면 외벌이도 감당해 보고 싶어졌어요.
아니, 부담은 갖지 말고요.
그냥 내가 좋아서 그래요
그러니까 나어때요?
아, 아니 오늘 꼭 대답 안해도 되고요
비, 비 맞지 말고
홍해인역(여자)
아니..
백현우(남자)
난 괜찮으니까 쓰고 가요.
홍해인역(여자)
백현우씨
백현우(남자)
괜찮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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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드라마 '눈물의여왕'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배우 김수현씨가 연기한
고백 장면입니다.
김수현 배우만의 매력을 잘 살려
연기했는데 각자의 매력을 살려
고백하는 장면을 연기하는것도 좋을 듯 하여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남자 독백 대사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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