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리뷰 / 정교한데 허접해진 추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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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후기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정보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감독 - 라이언 존슨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런닝타임 - 139분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개봉일 - 2022.12.23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평점 - 7.2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장르 - 미스터리 추리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언어 - 영어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등장인물

브누아 블랑 - 세계 최고의 탐정 - 다니엘 크레이그
마일스 브론 - 억만장자 - 에드워드 노튼
앤디 브랜드 - 모든걸 빼앗긴 초대 억만장자 - 자넬모네
듀크 - 인플루언서 - 데이브 바티스타
클레어 디벨라 - 정치인 - 캐서린 한
라이오넬 투생 - 새 원료 개발한 과학자 - 레슬리 오덤 주니어
버디 제이 - 패션 디자이너 - 케이트 허드슨
위스키 - 듀크 여자친구 - 매들린 클라인
페그 - 버디의 매니저 - 제시카 헨윅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프롤로그

추리물의 열혈 팬으로서 1편의 전율과 명성을 이을수 있을까 많은 기대를 했다.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줄거리

브누아 블랑이 라이언 존슨 감독의 새로운 살인 추리극에서 겹겹이 쌓인 미스터리를 파헤치러 돌아온다. 이 대담한 탐정이 새로운 모험을 펼칠 장소는 그리스 섬의 호화로운 사유지. 그러나 그가 어떻게, 무슨 이유로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부터가 무수히 많은 수수께끼의 출발점이다. 블랑은 억만장자 마일스 브론의 초대를 받고 해마다 열리는 모임에 참석한 각양각색의 친구들을 만난다. 초대된 사람은 마일스의 전 동업자 앤디 브랜드, 현 코네티컷 주지사 클레어 디벨라, 최첨단 과학자 라이오넬 투생, 모델 출신 패션 디자이너 버디 제이와 그녀의 성실한 조수 페그, 인플루언서 듀크 코디와 여자친구 위스키 등이다. 이들 모두가 각자 비밀과 거짓, 살인의 동기를 품고 있다. 누군가가 죽은 채로 발견되는 순간, 모두가 용의자가 된다.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라이언 존슨 감독이 전편에 이어 또다시 각본과 연출을 맡은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블랑 역으로 돌아온 다니엘 크레이그를 필두로 에드워드 노튼, 자넬 모네, 캐스린 한, 레슬리 오덤 주니어, 제시카 헤닉, 매들린 클라인, 케이트 허드슨, 데이브 바티스타 등 전편 못지않은 초호화 출연진이 총출동했다.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감상평

모두가 살인의 동기가 있다. 모두의 알리바이가 서로의 알리바이이다. 모두가 약점이 있고 그 약점 모두를 모리스가 갖고있다. 그들의 구심점은 앤디였지만 앤디를 추락시킨건 모리스다.
이야기에대해 얘기할 수 있는건 이게 전부인듯 싶다.
이 이상 말하면 스포라서 추리극을 보는데 방해가 된다.

1. 개연성은 너무 좋았다. 서로가 얽히고 얽혀 개연성을 만들어 내는데 이게 참.... 우리가 원하는 추리극을 보기엔 너무나 개연성이 좋달까? 추리할 요소가 없이 그저 딱딱 맞아 떨어진다.

2. 추리의 부재가 크다. 내용 전개에 있어 추리가 차지하는 부분이 극히 일부분이다. 사실 추리임에도 불구하고 추리적인 부분이 너무나 명쾌하다. 추리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깨지지 않을 것 같은 트릭. 완벽한 알리바이. 수많은 거짓말중 진실을 가리는 것이 추리의 진면모이다. 하지만 나이브스 아웃에선 트릭도 거짓 알리바이도 존재하지 않는다. 심지어 범인이 추리로 인해 몰락하는 것도 아니다. (물론 현실에선 추리가 완벽했다고 범인이 인정하고 사죄하지않는다지만 이건 영화잖아...)

3. 짜여진 각본으로 추리 놀이하는 것 같은 느낌. 블랑이 고민하고 물질적인 단서를 찾아서 퍼즐을 맞춰가는게 아니라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정황 증거만 가득하다. 물질적인 단서로 연결되는게 없다. 너무나 아쉽다.


4. 영상미도 너무 제한적이다. 처음에는 무언가 보여주는 것 같았지만 중반부 부터는 인물들의 대화만 주구장창이다.

5.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절정을 치닫는듯 보이지만 맥빠지는 과거 회상으로 들어가버린다. 차라리 과거를 하이라이트 전에 보여주는 연출이었으면 어땠을까? 하이라이트 다음 바로 추리로 넘어간다면 오히려 추리의 묘미가 극대화 되지 않았을까 싶다.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주관적 점수

영상- ★★★★★★★☆☆☆   (7점)
연출- ★★★★★★☆☆☆☆   (6점)
연기- ★★★★★★★★★☆   (9점)
참신함- ★★★★★★★☆☆☆  (7점)
작품성- ★★★★★★★☆☆☆  (7점)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영화 추천도

킬링타임용으로 그냥저냥 볼만한 영화가 보고싶다면 ★★★★★★★★★★ (10점)
나는 추리물 매니아 추리극을 다오 한다면 ★★☆☆☆☆☆☆☆☆ (2점)